[심즈4 플레이일지] 3편 : (공포)점점 드러나는 실체
2편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
피치의 애타는 요청에 마음이 약해져
결국 계획을 생각보다 조금 앞당겨서 실행하기로 결심한 원조
그 이후로 한동안은
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나날들이 계속되는데
여느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
이웃들과의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던 도중
복숭아가족에게 갑자기 생긴
깜짝 선물
와우
축하합니다
피치가 임신했습니다~~~
새로운 집에서의 기분좋은 소식!
그리고
파티를 사랑하는 그들 답게
임신 소식을 디너파티에서 발표하려는 부부
시간이 되어
어느덧 파티에 손님들이 한두명씩 입장하고
오늘의 디너파티 입장객들이 다 모였다 싶을때쯤
'철컥'
갑자기 들리는 둔탁한 자물쇠 소리
이 소리를 듣고 당황한 손님 몇명이
급하게 현관문쪽을 확인해보려고 하자
급 샴페인을 따면서
손님들을 주목시키고는
활짝 웃으면서 오늘의 파티장소를 안내하는 집주인 원조
" 오늘 디너파티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,
사실 오늘은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
사랑하는 아내가 임신을 해서
이 소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여러분을 초대했습니다
오늘의 파티는
새로 증축하여 리모델링한 지하2층으로 장소를 옮겨서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~ "
아무도 예상못한
깜짝 임신 발표 소식에
의문의 소리의 정체는 다들 까마득하게 잊고
아낌없는 축하를 날리며
집주인 원조와 피치를 따라
새로 건축된 지하 계단을 따라 이동하는 디너파티 손님들
그런데..
?
지하 2층으로 이동하는 길에 만난
지하 1층의 전신거울방
다들
이곳은 도대체 뭐하는 방인지 도통 혼란스러운 표정을 하며
지하 2층으로 이동 중
지하 1층을 지나
자연스럽게 손님들을 인솔하는 집주인 원조
그렇게 도착한 지하 2층은 복숭아 하우스의 기본 테마와는
사뭇 다른 분위기......?
" 오늘의 파티 장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여러분,
아직 리모델링이 덜 끝나서 어수선하지만
앞으로 계속 나아질 거니까 ㅎㅎ
오늘은 이정도에서 즐겨주세요(?) "
도통
무슨 소린가 싶은 말이지만
좋은 소식을 전달받은 이후라
즐거운 마음으로 파티를 즐기려고 노력하는 오늘의 초대손님들
" ?? 근데.. 여기서...
축하 파티.....?"
운동기구들과 작업테이블, 침대,
그리고 준비된 아기 요람이 놓여져있는
한눈에 봐도 굉장히 음산한 지하 2층의 분위기
그리고
손님들의 눈앞에 펼쳐진
기분 나쁜 이 제단과
집주인 부부의 초상화
도대체.. 이 방은 무슨 목적의 방인 걸까